안녕하세요?
봉소장 입니다.
오늘은 원유가격연동제가 매일유업, 남양유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남양유업, 매일유업 주가 추이
남양유업은 2013년 갑질 사건 이후 주가가 우하향 되었음을 확일 할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2017년도에 매일유업과 매일홀딩스로 분할하면서 재상장한 회사입니다.
평균 9만 원에서 5만 원에서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년 상반기에 음식료 업체들 좋았는데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주가가 쭉 빠졌습니다.
■ 낙농산업 생태계
왜 이런 주식이 되었을까?
한국만큼 우유가 비싼 나라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적자라고 합니다. 우유를 가공한 제품들도 비쌉니다.
2013년도에 도입된 '원유가격연동제' 를 이해 야합니다.
우유는 계절성이 뚜렷합니다. 여름에 우유로 만드는 아이스크림 소비가 많이 되는 성수기고 겨울이 비수기입니다. 낙농업의 특징상 젖소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 투자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수요 변화에 대해 빠르게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나온 게 1년에 한 번씩 원가 기준 가격을 정하는 원유가격연동제입니다. 낙농업체와 유가공업체들이 모여서 한해의 원유원가를 정하는데 우유를 생산하는 변동원가까지 합해서 원가를 정하고 있습니다.
원유가격연동제는 우유의 수급이 안정적으로 된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반면에 낙농업은 비용 고려하지 않고 생산만 하면 됩니다. 사업의 효율성이나 고민이 덜 들어가게 됩니다.
한국에서 우유가 쌓이는 이유는 생산을 매년 꾸준히 하기 때문입니다.
낙농업자 입장에서는 원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생산만 많이 하면 됩니다.
그러면 낙농진흥회에서 전부 원유를 사서 유가공업체에 팝니다.
유가공업체에서 원자재 원가 영향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가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참고로 21년 7월까지 926원 원가고, 21년 8월부터는 947원을 기본 가격으로 정했습니다.
■ 제품별 M/S
- 우유
. 서울우유가 35%,
. 남양유업은 불매운동으로 10% 후반에서 10%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 원유연동제때문에 흰색 우유 판매에서 마진을 남기기 쉽지 않습니다.
- 커피
. 남양유업 2013년도부터 빠져서 16%에서 5%까지 빠졌습니다. 떨어진 M/S를 스타벅스와, 동서, 매일유업이 가져갔습니다.
- 발효유
. 남양유업 30%에서 17%까지 빠졌습니다.
- 분유
. 남양유업에서 50%에서 25%까지 빠졌습니다.
--> 남양유업의 영업이익은 1조 원대에서 2013년 현재 BEP까지 내려왔습니다.
■ 투자 포인트
- 남양유업은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치가 2000억인데 시가총액이 2000억입니다.
시장점유율 회복되는 것을 확인만 되면 진입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돌리는 뭔가가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 매일유업은 M/S이 점진적으로 늘려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6천억, PER 8, PBR1.25 ROE 18% 밸류에이션은 괜찮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것보다는 단기 매매하는 주식으로 적합할 것 같습니다.
- 한국의 연간 출생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0년도에 47만 명에서 2019년에는 30만 명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더 떨어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단기 매매가 적합하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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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봉소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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