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비엠 주가 주식 분석
안녕하세요?
봉소장 입니다.
오늘은 에코프로 비엠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은 코로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우상향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주가는 122,200원이며 시가총액은 2조 5,705억 원입니다. 추정 PER는 5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기업개요
에코프로에서 물적 분할된 에코프로 비엠은 양극 활물질을 중심으로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양극 활물질의 전 세계 시장점유율은 스미모토금속광산에 이어 전세계 2위입니다.
■기업실적 분석
금년 들어 영업이익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매출 확장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의 대부분의 매출은 양극활물질 및 전구체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매출 편중이 심한 편입니다.
■ 주가 흐름
에코프로에서 2016년 5월에 물적분할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2년 10개월 후 19년 3월에 상장을 했습니다. 1년간 보호예수 물량이 있기 때문인지 실적의 가시성이 보이지 않아서인지 지지부진했다가 20년도에 들어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OBV도 꾸준히 늘었고 외인지분도 꾸준히 늘어서 현재는 6.7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최대주주
에코프로가 현재 53.0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가 물적분할을 발표했을 때가 5월이었는데 그 이후에 주가는 계속 빠져서 8,500원이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상장 준비하는 기간 동안 주가는 4만 원대까지 올랐습니다.
■ 밸류에이션
현재 밸류에이션은 5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산업의 성장성이 반영되어있는 것으로 보이고 시장에서는 50배의 밸류에이션을 용인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투자 포인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급격한 성장이 이뤄질 것입니다. 시장이 테슬라의 전기차 리더십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급격히 커지는 시장에 에코프로 비엠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양극활물질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이기도 하며 기술적 해자도 보유하고 있어 가격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고객사는 LG화학이 아니라 삼성 SDI, SK이노베이션인데 이들 기업은 셀 내재화 기술이 약합니다. 따라서 가격결정권을 가져오는데 유리합니다. 또한 양극재의 안정성과 고효율 관련해서 기술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 결정권을 가져가기가 용이합니다.
투자 포인트는 매출 컨센과 실적 간의 괴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출실적이 삼성 SDI와 SK이노베이션의 매출과 연관되어있습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부문의 매출을 모니터링함으로 분기말 스윙투자를 한다면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투자 하기에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기술 해자는 새로운 신기술이 나오면 순식간에 사장되어버립니다. 현재 에코프로 비엠의 매출은 양극활물질에 집중되어있다는 점과, 새로운 신기술이 나오거나 대기업에서 기술력을 확보한다면 매출이 줄어들것이고 가격경쟁력 또한 상실하게 된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을 보면서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에코프로에서 2016년 5월 물적분할을 발표한 이후 주가는 흘러내렸습니다. 실제로 물적분할이 이뤄지고 상장 준비하던 2년 10개월간의 기간 동안 에코프로의 주가는 5배가량 우상향 했습니다. 2019년 3월 상장한 에코프로비엠도 1년간의 횡보구간을 거쳐 4배 정도의 주가 상승을 이뤘습니다. 물적분할이 주주 관점에서는 손해입니다. 일반주주는 에코프로비엠의 주식을 하나도 못가져가고 에코프로에서만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처분이익을 에코프로에서만 가져가고 주주는 못가져갑니다. 이러한 이익을 못가져간다고 일반적인 주주들은 반대를 합니다. 물적분할을 경영권을 가진 대주주에게만 이득되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물적분할을 한다는 자체가 산업이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물적분할을 통해 CAPEX를 급격하게 늘립니다. 그리고 늘어나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회사와 자회사가 쉐어합니다. 물론 투자를 받으면서 모기업의 지분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자본을 확충해서 규모의 경제를 일으켜야만 가격결정권을 가지고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대기업오너가 이익을 독식한다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판단해야합니다. 대기업 오너도 지배권을 가져오지도 못하고 이익도 안되는 일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경우를 보면 물적분할을 통해서 시장의 관심도 받고 모회사와 자회사 모두 엄청난 성장을 거두었습니다.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풍부한 자금을 통해 기술개발과 설비 투자도 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투자로 인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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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봉소장이였습니다.
출처: 네이버금융, Fnguide, 에코프로 비엠 사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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